투자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딜에서 크릿벤처스가 내세운 투자 기준은 개발진의 MMORPG 제작·운영 경험이다. 크릿벤처스가 MMORPG 개발사 제이드래곤게임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딜 조건: 공동 투자, 금액 비공개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가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이드래곤게임즈는 지난 6월 설립됐다. 대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CTO를 지낸 이준석 대표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개발 조직을 확충하고 첫 작품 ‘프로젝트 D’ 제작 속도를 높인다.
크릿벤처스는 신생 게임사 개발진의 개발 이력과 상용 서비스 경험에 주목해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임용묵 크릿벤처스 팀장은 “게임 개발사의 핵심 경쟁력은 개발진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 시그널: 개발진 이력에 쏠린 평가
임 팀장은 “제이드래곤게임즈는 대형 MMORPG 개발·운영 경험을 갖춘 인력이 결집한 만큼 프로젝트 D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D는 중세 판타지 배경의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MMORPG다. 무빙액션 전투, 룬 기반 스킬·외형 커스터마이징, 몬스터 테이밍 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며, PvP와 길드전·쟁탈전 등 경쟁 콘텐츠도 담을 예정이다. 개발진은 로스트아크, 나이트크로우 제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준석 대표는 “프로젝트 D는 MMORPG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재미를 충실히 담으면서도 전투와 스킬 시스템 등 새로운 변화를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성을 갖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MMORPG 전문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2028년이며, 출시 일정과 서비스 사양은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개발 완료 이후 한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진출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