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튜디오 전문기관 더인벤션랩이 2026년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시드~시드플러스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 8개사에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대상은 AI 반도체, 의료관광, 콘텐츠, F&B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으며, 이 가운데 이보커넥트와 루티너리 2곳은 2026년 3분기 팁스(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딜 조건: 시드~시드플러스 8곳, 팁스 2곳
이번 투자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과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는 소비자 서비스 기업을 함께 발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는 GPGPU와 NPU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AI 반도체 GPNPU를 개발 중이고, 인피니티랩스는 나노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메디컬브릿지는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성형·의료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소비자 서비스 쪽에서는 유튜브 채널 기반 IP 콘텐츠를 제작하는 라이크플레이엑스, 일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시사카바, 지역특산주를 제조·판매하는 티티에프가 투자를 받았다. 루티너리는 루틴·습관 관리 모바일 앱을, 이보커넥트는 의료관광·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먼저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가 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보커넥트와 루티너리는 더인벤션랩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두 회사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서비스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검증을 추진한다.
시장 시그널: 초기 기업 발굴 초점과 후속 지원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이번 투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명확한 시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초기 기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신규 투자 8개사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고도화와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팁스 선정기업에는 R&D 수행, 후속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투자기업들이 초기 시장 검증을 넘어 매출 성장과 후속 투자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별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기업 대표는 더메디컬브릿지 이노아, 라이크플레이엑스 김바로, 루티너리 서인석, 스시사카바 이상현, 이보커넥트 김슬기, 인피니티랩스 홍다정, 티티에프 황인성,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정삼윤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