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1000억원 이상을 쌓은 방산 부품 기업이 상장 전 투자(Pre-IPO)로 약 100억원을 모았다. 방산 부품 전문기업 디지트론(대표 이종국)은 약 1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6년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00억원 이상이다.
딜 조건: 약 100억원, 기관 6곳 참여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뉴메인캐피탈,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베스티안파트너스, 에이치엔벤처스 등 6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운영자금 등에 투입된다. 기존 수주와 향후 양산 물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와 공급 역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장 시그널: 수주잔고와 상장 일정
디지트론은 2026년 연간 매출 4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능 초정밀 RF와 실시간 임베디드 신호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중동 국가에 수출되는 유도무기 천궁-II의 핵심 부품 등을 개발·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다.
이종국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트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장 준비와 관련해서는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트론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점은 주관사와 협의 중이다. 2027년 하반기는 회사가 제시한 목표 시점으로, 실제 상장 일정은 예비심사와 이후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