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로커스코리아(공동대표 이준현·김태익)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연계자금 30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로커스코리아는 경기 여주 상온센터와 이천 저온센터에서 풀필먼트를 운영하며 쌓은 현장 데이터를 자사 물류 SaaS ‘인디션(INDITION)’ 개발에 반영해왔다.

연계자금 30억원, 매출 성장세와 맞물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연계자금은 파트너사 확대와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커스코리아는 2026년 상반기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75억6000만원의 약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확보를 계기로 물류 현장 운영 역량과 인디션을 결합해 고객사가 물류 운영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운영 데이터로 완성하는 SaaS 확장 전략
인디션은 현재 WMS(창고관리시스템)와 OMS(주문관리시스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TMS(운송관리시스템)와 ERP, CRM까지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로커스코리아는 앞서 팁스(TIPS) 수행과 벤처기업 인증을 거친 데 이어 이번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자체 풀필먼트 현장을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소프트웨어에 직접 반영한다는 점이 회사가 내세우는 차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