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성장관리 모델, 자체 기술로 데이터 표준화
위드닥터스는 의료·운동·영양·심리·수면을 아우르는 통합 다학제 성장관리 모델을 운영한다. 약 210개 항목의 검사·문진 데이터를 자체 CRM 시스템과 AI 성장관리 플랫폼인 RESST 시스템으로 통합해 개인별 성장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확보한 검사 데이터는 약 7만 건에 이르며, 3개월 프로그램 재등록률은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박준상 공동대표는 “위드닥터스는 파편화된 성장관리 영역을 의료·운동·영양·심리·수면 관점으로 통합하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표준화하는 팀”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위드닥터스의 오프라인 운영 경험과 자체 기술력이 투자 판단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파편화된 성장관리 시장, 통합 서비스 부재가 투자 포인트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골드키즈 트렌드가 확산하며 성장관리 서비스 수요는 커지고 있다. 성장호르몬, 건강기능식품, 운동센터 등이 각각 흩어져 존재하는 파편화된 시장에서 통합관리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점이 이번 투자의 핵심 포인트로 지목됐다.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800% 이상 성장해 약 2,599억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배윤정 위드닥터스 대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아이마다 다른 성장 환경과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성장케어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남았지만, 약 7만 건의 데이터와 80% 이상의 재등록률은 서비스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