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첫 단계는 자금이 아니라 투자자와의 접점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해정)는 8월 31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강원 지역 유망 기업 17개사와 전문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8월 LIPS(립스)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기업들과 직접 마주 앉았다.

1대1 상담으로 사업모델부터 점검
참가 기업은 투자 심사역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이 자리에서 시장 진입 전략과 자금조달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참여한 투자기관은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컴퍼니엑스, 소풍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스타벤처스, 임팩트재단 등 7개 전문 투자기관으로, 기업별 스케일업 방향을 각각 제안했다.
단발성 만남 아닌 후속 성장전략 초점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 투자 가능성 진단과 후속 성장전략 구체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흐름을 보여준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LIPS 인베스터데이는 도내 우수 기업들이 현장에서 투자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후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창구”라며 “지속적인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강원 지역 투자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혁신센터는 LIPS 인베스터데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투자자와의 접점이 곧 자금조달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지역 기업들에게는 이런 정례 매칭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관문이 될 전망이다.